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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마다 일마다 함께 하시는 그리스도의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.
우리 교회는 아직도 부족한 모습들이 많은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.
하지만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과 미소를 잃어버리지 않고,
이를 소중히 간직하는 교회가 되고 싶습니다.
그리고 우리 풍기동부교회는,
교회에 대한 사랑과 고민을 모두 가지고 살아가는 성도들이
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는 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언제, 어떤 모습으로 돌아오더라도 숨 쉴 수 있고,
안식할 수 있는, 새 힘을 얻을 수 있는 교회가 되고 싶습니다.
오늘 우리는 비전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.
세상이 우리에게 강요하는 거짓 위안을 얻기 위해 안식을 잃어버린 채 지쳐가고 있습니다.
그런 세상일수록 우리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돌아갈 수 있는 집을 찾아야 합니다.
그 속에서 나와 닮은 영적 가족들을 만나고,
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신앙의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며,
믿음의 다음세대가 자라나는 모습을 축복할 수 있는
그런 아버지의 집이 되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.
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반드시 그런 교회로 세워주실 것을 믿습니다.
그런 교회를 사모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
그런 교회를 함께 섬기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.
풍기동부교회 위임목사 이종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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